시장동향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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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재진출 1주년 기념 행사 열어-'현대 브랜드 데이', 도쿄 시부야서 소비자와의 소통 행사 마련 현대자동차가 일본 도쿄에서 '현대 브랜드 데이'를 열고, 앞으로의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일본 시장 재진출 1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현지 언론, 자동차 전문매체뿐 아니라 최근 현대차를 구입한 일반 소비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소비자 어슈어런스(안심) 프로그램,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전기차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매년 정기점검 기본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3년차 점검 때에는 배터리 냉각수(쿨런트)를 무상 교체해준다. 현지 도로폭, 주행 환경 등을 고려한 차체 보호 서비스도 시행한다.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1년마다 한 가지씩, 연간 최대 10만엔(한화 약 99만원)의 외관손상 수리비를 지원한다. 범퍼·앞유리·도어·타이어 가운데 최다 2개까지가 서비스 대상이다. 현대모빌리티재팬은 향후 일본에서 판매할 전기차 출시 일정도 발표했다. 올 하반기에는 코나 일렉트릭을 일본에 출시한다. 지난 3월 세계 시장에 공개한 코나 일렉트릭은 현재 일본에서 실제 도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도 내년 초 일본에 선보인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만이 줄 수 있는 운전의 색다른 즐거움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는 마케팅 용도로 도입해 전시 및 시승회를 통해 일본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년간 일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말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가 '일본 올해의 차'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건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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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Kia EV9’ 사전계약 1만대기아가 ‘The Kia EV9(더 기아 이브이 나인, 이하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화) 밝혔다. 지난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ㆍ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했는데 영업일 8일만인 지난 15일(월) 마감기준 1만 367대가 접수됐다.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K9(2012년, 15영업일 3,201대)ㆍ모하비(2019년 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섰다.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기본모델의 ‘어스’ 트림과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등 사양이 기본 적용된 GT-line을 선택했다. 개인 고객은 전체 계약의 60%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그 중 40대 40%ㆍ30대 20% 등 3040 고객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기아는 판단했다. 또 EV9은 법인 고객의 79%가 6인승 시트를 선택해 임원용 또는 주요 VIP 의전용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차량으로서 선택했다. 한편 기아는 6월 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가장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시 등재 후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EV9을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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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전기 트럭 5,000대 판매 돌파-2019년 첫 출시 이후 유럽·북미 40개국에서 판매 -2023년 1분기 전기 트럭 주문대수 486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 볼보트럭은 세계 시장에 판매한 전기 트럭이 5,000대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볼보트럭은 2019년에 첫 번째 전기트럭을 출시한 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호주, 칠레, 모로코 등 40개국에서 약 5,000대의 전기 트럭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유럽에선 올해 1분기 동안 총 600대의 16t 이상의 전기 트럭이 등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134대)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볼보트럭은 가장 높은 5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세계 대형 전기 트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서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신규 주문량도 기대할만하다. 2023년 1분기 동안 볼보 전기트럭 신규 주문대수는 486대로, 지난해 1분기 보다 141% 많았다. 대부분의 주문은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및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북부 국가에서 나왔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44t급의 FH, FM, FMX에 전기 트럭 제품을 추가했다. 시장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중남미 및 아프리카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생산 역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볼보트럭은 스웨덴 예테보리, 프랑스 블랭빌, 미국 뉴리버 밸리에서 전기 트럭을 만들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공장에서도 전기 트럭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임러, 트라톤 그룹과 함께 유럽 전역에 최소 1,700개의 고성능 충전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세계에 판매하는 신형 트럭의 50%, 2040년까지 판매하는 신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100% 감축하고,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비전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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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청라에 R&D 센터 건립사업 착공-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 수행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의지 BMW그룹코리아가 청라국제도시 내 신규 BMW R&D 센터 건립사업을 이달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R&D 센터 코리아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BMW 그룹 내에서 전 세계 5번째로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특히, 전기화, 자율주행, 디지털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2019년에 방한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한국 R&D센터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회사는 한국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글로벌 파트너로서 BMW그룹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21년 12월에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새로운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올해 초에는 토지임대차계약 체결과 건축허가를 완료한데 이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새로운 BMW R&D 센터 코리아는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m2 부지에 자리를 잡는다.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구소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 랩 시설에서는 차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인력 확대에 따른 국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터 스트로블 BMW그룹코리아 R&D 총괄은 "청라국제도시에 첫 삽을 뜬 새 BMW R&D 센터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한층 최적화된 차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은 자동차 문화 저변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인천 영종도에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를 건립했다. 2017년에는 경기도 안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BMW 부품물류센터(RDC)를 구축하는 등 국내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한국 사회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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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023 팀빌딩 지원사업' 참여한국앤컴퍼니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함께 '2023 팀빌딩 지원사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 팀빌딩 지원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씨엔티테크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와 민간의 기업 육성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팀 구성부터 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투자까지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풀패키지로 제공한다. 신규 및 재창업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중, 장년 창업 희망자에게는 성공 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동안 스타트업에 지속 투자해 초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성장하는 후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팀빌딩 지원사업에서도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A트랙)와 도약기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B트랙)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트랙에서는 예비창업자 50여 명을 선발해 창업기업의 필수 소양을 위한 기본 교육과 전담 멘토링을 통한 성과 관리, 팀별 창업 단계에 맞춘 심화교육을 제공한다. B트랙에서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분야별 맞춤 멘토링 및 컨설팅, 대·중견기업과 협업 모델 구축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약 7개월간 해당 사업에서는 사전 진단평가를 통해 선정기업의 스케일업과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실무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PoC(개념검증)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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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회생제동 문제로 中 110만대 리콜...“OTA로 해결할 것”테슬라가 중국시장에서 대규모 리콜에 돌입한다. 규모는 약 110만대로 대부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2일 중국 시장관리감독총국이 테슬라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대상은 수입과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S, 모델 X, 모델 3, 모델 Y 등으로 총 110만4622대다. 중국 당국은 문제가 발생한 테슬라 차량에서 회생제동 강도에 대한 따른 과도한 에너지 회수 문제와 장시간 가속페달 작동 시 경고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 전체를 OTA 방식을 통해 해결한단 방침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에도 주력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 43만여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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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역대급인건 인정” 신형 싼타페, 최근 생산 일정 공개되며 화제도로에서 위장막을 쓴 신형 싼타페가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가운데, 양산차와 관련된 정보 역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노동조합과 신형 싼타페 생산을 위한 맨아워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량의 제원과 생산 일정을 공개했다. 여기서 ‘맨아워’란,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를 말한다. 신형 싼타페 출시와 관련해 올해 초 현대차는 출시일을 3분기(7~9월)로 발표한 바 있다. 앞서 말한 ‘공개’된 정보에서 역시 현대차는 7월 중순부터 신형 싼타페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만약 이 일정이 연기되지 않고 진행된다면 시점을 고려했을 때 출시일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글] 배영대 에디터 다양한 SUV 라인업이 있지만, 현대차에게 싼타페는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독자 개발에 출시한 SUV 모델인 ‘싼타페’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간판 모델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00년 2만 399대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무려 10만 7202대가 판매되며 국내 SUV로는 최초로 10만 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간판 모델이라 해도 계속 잘될 수는 없었다. 지난 2020년 7월 4세대 부분변경 모델부터 싼타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싼타페는 2020년 5만 7578대가 판매되며 기아 쏘렌토(7만 6882대)에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이 때 싼타페의 실적은 1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해 33.2% 감소한 것으로, 같은 시기 46.9%나 증가한 쏘렌토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차이였다. 이러한 차이는 최근 몇 년간 내수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락세는 더 두드러진다. 살펴보면 2019년 8만 6198대를 시작으로 2020년 5만 7578대, 2021년 4만 1600대, 2022년 2만 8705대 등 꾸준히 내리막길이었다. 이와 달리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는 2019년 5만 2325대, 2020년 8만 2275대로 상승세를 탔다. 물론 2021년(6만 9934대)과 2022년(6만 8902대)에 판매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같은 시기 싼타페 역시 하락세였던 탓에 실적 하락 대신 지난해에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상이 강화됐다. 자존심이 제대로 구겨진 싼타페,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현재 싼타페의 디자인을 개선해 다시금 중형 SUV 시장에서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포부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는 4세대 모델이다. 한편 요즘 들어 자주 화두에 오르고 있는 신형 싼타페는 현행 모델 출시 이후 무려 5년 만에 나오는 풀체인지 모델(5세대)이다. 출시 전부터 ‘구겨진 자존심 회복’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기 때문일까? 최근 포착되고 있는 위장막 차량에 따르면, 현대차에서 꽤나 신경을 쓴 게 보인다. 전체적으로 싼타페 풀체인지는 박시한 보디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먼저 사이즈는 전장(차 길이) 4830㎜, 전폭(차의 폭) 1900㎜, 전고(차 높이) 1710㎜의 차체를 갖는다. 휠베이스는 2815㎜다. 현재 판매 중인 싼타페(4세대 부분변경)와 비교하면, 휠베이스는 50㎜ 길고 전장은 45㎜ 길다. 전폭은 같지만 전고는 25㎜ 높아진다. 전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그릴과 헤드 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램프는 현대차의 ‘H’ 로고를 형상화한 픽셀 주간주행등(DRL)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박시한 형태로 디자인됐고, 후면부 테일램프는 범퍼와 가까운 하단부까지 내려온 것이 특징이다. 차체도 현행 모델보다 더 커져서 한 체급 위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수준의 제원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디자인만으로도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싼타페 풀체인지, 그렇다면 파워트레인은 어떨까? 이 부분 역시 적지 않은 변화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2.2 디젤 모델을 빼고 가솔린 2종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2종 등 총 4종으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파워트레인별 자세한 성능은 출시 시점이 가까워지면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뀌는 파워트레인 구성과 관련해 우선 디젤은 선호가 낮고 하이브리드차 선호가 높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현행 싼타페의 PHEV처럼 유럽과 북미 시장에 전량 수출될지, 아니면 국내에도 출시를 하게 될지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중형 SUV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에게 싼타페 판매량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다른 정보와 달리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격이 인상폭을 최소화해서 나와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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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에 위협받는 경차, 돌파구 찾나-초소형 전기차와 경차 가격 차이 더 좁혀져 -사용 목적에 따른 차종 선택 필요 자동차 구입 장벽이 가장 낮은 초소형 전기차와 경차 사이의 신경전이 상당하다. 탄탄한 상품구성을 갖춘 실속 트림 경차가 등장한 반면 초소형 전기차는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두 제품의 가격 간극은 줄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캐스퍼에 실용성을 강조한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을 추가했다. 새 차는 운전석 통풍 및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 품목을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판매 가격을 1,490만원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캐스퍼 시작가는 이보다 낮은 1,385만원이지만 편의 품목이 거의 없는 '깡통' 트림인 점을 감안하면 디 에센셜 라이트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회사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트림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던 초소형 전기차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 차 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 차종별로 적게는 1,500만원에서 많게는 1,900만원 가까이 형성돼 있다. 물론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경차보다 최종 구입 가격이 낮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 금액이 줄어드는 게 고민이다. 실제 올해 국고보조금 350만원과 서울 및 수도권 등 지자체 보조금을 더할 경우 보조금이 평균 500만원 수준에 그쳐 실제 판매 가격은 경차와 큰 차이가 없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크기와 안정성, 편의 기능을 포함한 전체적인 상품 구성에서 경차가 뛰어난 만큼 초소형 전기차가 불리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세금과 유지관리 등 총 소유비용을 감안하면 여전히 초소형 전기차가 강점을 보인다는 의견도 적지 않아 저렴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사용 목적에 따라 구매 차종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초소형 전기차의 경우 이륜차를 대체할 만한 초 단거리 이동에 집중하는 소비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도심 밀착 상권에 집중된 소상공인을 위한 발의 역할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반대로 경차는 출퇴근을 비롯한 중거리 이동과 그 이상의 자가용 성격이 강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업계 전문가는 "초소형 전기차와 경차는 서로 경쟁이 아닌 상생의 역할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서로의 목적에 최적화된 상호보완적인 이동 수단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에선 초소형 전기차 가격이 오를수록 경차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둘의 경쟁에 귀추가 모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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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현대차가 증명해야죠급발진, 현대차가 증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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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토 상하이, 전기차 최대 시장 누빌 신차는?-1,000여개 기업 참가, 전동화 신차 및 기술 대거 선봬 2023 오토 상하이가 18일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의 새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세계 1,000여개의 완성차 및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현재를 보여준다. 전동화에 주력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의 주요 신차를 정리했다. ▲중국 BYD는 고급 브랜드인 양왕의 U9를 앞세웠다. U9은 4개의 모터를 통해 820㎾의 성능을 낸다. 0→100㎞/h 가속은 2초 안에 끝내며 1회 충전 시 700㎞를 달릴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디서스(Disus)-X 섀시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유압과 기압을 활용한 지능형 댐핑 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자동차의 앞바퀴 중 하나가 손상되거나 타이어가 터질 경우에도 안정된 자세를 유지한다. U9는 올해 말 중국 출시 예정이다. 니오는 중형 전기 SUV ES6의 부분변경 신형을 소개했다. 외관은 앞·뒤 램프를 바꾸고 범퍼 디자인을 다듬어 세련미를 키운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디지털 요소를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5인승과 7인승을 각각 선택지로 제공한다. 동력계는 앞쪽에 최고 322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넣었다. 뒤에도 최고 215마력을 발휘하는 모터를 얹었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544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4.7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00㎞를 넘는다. 기본형은 최고 215마력짜리 모터 2개를 얹어 같은 조건으로 5.6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주행가능거리는 70㎾h 배터리 팩의 경우 최장 409㎞, 84㎾h 팩은 최장 480㎞를 주행한다. 샤오펑은 전기 SUV G6의 최종 양산형을 공개했다. 크로스오버 형태의 G6는 길이 4,753㎜, 너비 1,920㎜, 높이 1,650㎜이며 휠베이스는 2,890㎜이다. 현대차 투싼 정도의 크기로, 지붕선이 낮고 완만하게 떨어져 쿠페형 느낌도 난다. 외관은 막혀있는 그릴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프론트 엔드, 각진 테일게이트 등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최신 센서를 기반으로 한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라이다 2개, 초음파 12개, 마이크로파 5개를 포함한 32개의 센서와 13개의 카메라를 갖췄다. 동력계는 싱글 모터의 전륜 구동 버전과 듀얼 모터의 4륜 구동 두 가지로 나뉜다. 최고출력은 200~290마력 수준이다. 배터리는 55.9㎾h부터 66.2㎾h, 71.4㎾h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1회 충전 시 최장 600㎞를 달릴 수 있다. 지리자동차는 유럽 진출을 예고한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지커 X를 공개했다. 지커 X의 외관은 얇은 헤드램프와 부풀린 펜더, 높은 벨트라인이 특징이다. 굵직한 선과 각을 활용해 날렵한 이미지도 연출했다. 또 앞·뒤 램프의 구현 방식은 한 지붕 식구인 링크앤코와 유사하며 일부 부품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길이 4,450㎜, 너비 1,836㎜, 높이 1,572㎜, 휠베이스 2,750㎜다. 동력계는 싱글과 듀얼 모터를 제공한다. 듀얼모터는 시스템 최고출력 422마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4초다. 이 외에 볼보의 부품 일부를 공유한다. ▲유럽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마이바흐 EQS SUV를 공개했다. 벤츠 EQS SUV를 기반으로 한 마이바흐 EQS 680 SUV는 섬세한 외관 디자인과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 최고출력 484㎾, 최대토크 950Nm의 성능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 SUV의 면모를 갖췄다.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컴포트 주행 모드를 대체하며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편의품목은 대형 헤파 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15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이 있다. 또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일등석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기능을 대거 탑재해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미니는 첫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을 등장시켰다. 3도어 해치백과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크로스오버카로, 기존 클럽맨을 대체한다. 플랫폼은 BMW iX1과 같은 FAAR을 공유한다. 전륜구동 기반과 높은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075㎜, 높이 1,495㎜, 휠베이스 2,605㎜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림은 성능 및 배터리 용량에 따라 E, SE의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본형인 E는 최고출력 181마력(131㎾)을 내는 전기모터를 장착하며 40㎾h 배터리팩을 얹어 1회 충전 시 최장 300㎞(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SE는 최고 215마력(160㎾)을 발휘하며 54㎾h급 배터리 팩을 얹어 주행거리는 400㎞로 늘어난다. MG는 테슬라 로드스터를 겨냥하는 사이버스터 EV를 선보였다. 새 차는 2인승 전기 로드스터로 1,985㎏의 경량 차체와 소프트톱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싱글, 듀얼 모터, 고성능 듀얼 모터의 세 가지다. 고성능의 경우 앞 150㎾, 뒤 250㎾ 출력의 모터를 탑재한다. MG는 2024년 새 차를 중국과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쿠페형 SUV 폴스타 4를 강조했다. 외관은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 프론트 라이트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하는 폴스타 엠블럼이 특징이다. 또한, 낮은 전면부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공력성능을 높이고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 200㎾를 발휘하는 싱글 모터와 400㎾의 듀얼 모터 두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모두 102㎾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각각 600㎞, 560㎞(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 모든 트림은 최대 200㎾의 DC 급속 충전과 V2L, 양방향 충전 기능, 히트 펌프를 지원한다. 포르쉐는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카이엔을 내놨다. 새 카이엔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개선을 이뤘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보다 듬직한 인상으로 세그먼트 볼륨 역할을 자처한다. 실내 변화 폭도 크다. 수평 구조를 채택해 간결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주요 제어 기능은 스티어링 휠 주변에 모아놨다. 자동 기어 셀렉터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위치해 센터 콘솔의 공간활용도를 높인다. 계기판은 후드 커버가 없는 디지털 독립형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현대적이고 얇은 디자인을 갖췄다. 고해상도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컨트롤 센터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운전자는 PCM을 통해 다양한 주행 및 편의 기능은 물론, 기본 제공하는 온라인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동승자에게도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0.9인치 동반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와 운전자와의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것. 운전석에서 볼 수 없는 필름을 부착해 비디오를 재생해도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다. 최적화한 연결성 기능은 새 인테리어 콘셉트를 완성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스마트는 쿠페형 SUV를 지향하는 #3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3는 스마트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둥글면서도 날렵한 외형이 특징이다. 외관은 #1을 통해 선보인 수평형 디자인을 길게 늘린 모습이다. 실내는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비스트 13스피커 오디오 등을 갖췄다. 출시는 2024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ID.7을 공개했다. ID.7은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를 탑재한 새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첫 제품이다. 개발명 APP550의 새 동력 장치는 독일 카셀에 있는 폭스바겐그룹 컴포넌츠가 개발한 것으로 폭스바겐 전기차 중 가장 강한 성능을 낸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최장 700㎞(WLTP 기준)를 제공하며 최대 200㎾의 충전 출력을 확보했다. 차체에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제어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직관적인 주행 감각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내는 운전석을 새로 설계했다. 필요한 모든 기본 정보와 경고 알람은 스티어링 휠 뒤쪽의 ID.콕핏에 표시하며, 운전자는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ID.7의 디스플레이와 운영 체계의 핵심은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다. 사용 빈도나 운전자 취향에 맞게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앞좌석은 최다 14개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마사지 기능도 갖췄다. 시트에 적용한 온도 및 습기 센서는 냉각 또는 난방 요구 사항을 감지하고 이에 따라 환경을 제어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말 유럽 출시 예정인 ID.7과 함께 2030년까지 유럽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링컨은 2세대 노틸러스를 앞세웠다. 몰입형 48인치 디스플레이와 연결 기능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외관은 브랜드 상징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탑승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헤드램프는 LED를 바탕으로 H2 픽셀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테일램프는 애니메이션 기능을 적용한 LED 기술을 반영했다. 실내는 대시보드 상단을 가득 채운 48인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운전자가 직접 선택한 정보를 표시하며 전방에 시선을 고정한 채 주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가 가능하다. 센터페시아엔 11.1인치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또한, 조명, 스크린 그래픽, 좌석 위치, 마사지, 향 등을 통해 휴식 기능을 지원하는 링컨 리쥬브네이트(Lincoln Rejuvenate)도 마련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품목은 링컨 블루크루즈 1.2, 차로 내 위치 조정기능, 링컨 코-파일럿 360,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2.0, 자동긴급제동을 포함한 충돌 경고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을 준비했다. ▲한국 현대자동차는 부분변경을 거친 엘란트라 N(내수명: 아반떼 N)을 공개하면서 N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새 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의 고성능 제품이다. 외관 전면부는 기본차 보다 검정색 트림 면적을 확대하고 외장 색상 가니쉬를 더해 더 낮은 자세로 완성했다. 측면은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채택해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 또한, 신형부터 N 제품에 적용하는 블랙 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새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 전략 SUV인 무파사도 선보였다. 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안전품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무파사의 콘셉트로 설정했다. 실내는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를 반영해 좌석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Multy-Fun-Zone)을 구성했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동반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별 디자인 콘셉트와 색상을 차별화한 것. 적재공간은 451ℓ를 기본 제공한다. 엔진은 2.0ℓ 가솔린으로 최고 160마력을 발휘한다. 편의품목은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PM 2.5 필터의 공기 청정 시스템, 블루투스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을 준비했다. 현대차는 오는 6월 중국에 무파사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중국 소비층을 겨냥하기 위한 새 전기 SUV, EV5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외관은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를 비롯해 깔끔하고 견고함을 강조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대비를 이루는 강인한 느낌의 후드와 범퍼를 결합해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이아몬드 컷팅 21인치 휠, 에어로 스포일러 역시 기아 전동화 SUV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실내는 치유와 배려, 재충전을 테마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현했으며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3개의 스크린을 탑재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탑승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1열 시트와 콘솔을 벤치 시트처럼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1열과 2열 탑승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도킹 콘셉트의 슬라이딩 콘솔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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