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의 편의성 확대 및 혜택 강화
빔모빌리티는 이달부터 '주행 종료 후 12시간 이내 재탑승 시 무료 환승' 정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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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빔모빌리티의 전동킥보드 이용요금은 최대 1,200원의 잠금 해제 요금과 180원 수준의 분당 요금으로 부과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주행 종료 후 12시간 이내 재탑승 시 무료 환승 정책에 따라 빔모빌리티 이용자는 12시간 이내 빔모빌리티의 전동킥보드를 재탑승할 경우 별도의 잠금 해제 비용 없이 주행이 가능해진다.
새로운 환승 정책은 퍼스트-라스트 마일 교통수단으로서 전동킥보드의 유용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또 전동킥보드가 현대 도시에서 친숙한 주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강남, 삼성 등 서울 주요 오피스 지역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빔 전동킥보드 활용이 타 지역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과 연계해 시민들의 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퍼스트-라스트 마일 교통수단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동킥보드의 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공유 킥보드 주차문화 개선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한 '점자블록 주차방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