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정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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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궁극의 고성능 쿠페 '뉴 M2' 등장-강력한 동력성능과 주행감성으로 무장 -M 고유 매력 극대화한 고성능 컴팩트 쿠페 BMW코리아가 BMW M 디비전을 상징하는 고성능 컴팩트 쿠페 '뉴 M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M2는 2011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1M 쿠페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2세대로 돌아온 뉴 M2는 BMW M의 존재감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이전 세대보다 강력하고 정교한 주행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전통적인 후륜구동 기반의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다. BMW M3 및 M4와 동일한 엔진으로, 이전 세대보다 50마력 증가한 4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6.1㎏·m다. 또 BMW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 및 폭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 가혹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과 BMW M의 모터스포츠 전문성을 결합한 오일 공급 시스템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최신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맞물려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소리를 구현하는 M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은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신형 M2는 작은 차체, 짧은 휠베이스, 앞뒤 50:50의 무게 배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다듬은 비스포크 섀시의 조합으로 운전자에게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새로운 핸들링 감각을 선사한다. 트랙 주행을 고려한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합금 휠은 민첩한 주행 성능과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설정했다. 더불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소화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높은 주행 안정성과 조향 정밀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이다. 트랙 주행을 돕는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도 들어간다. 이 기능은 트랙션 컨트롤을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M 트랙션 컨트롤, 드리프트 주행을 측정 및 기록하는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 M 랩타이머를 포함한다. 외관은 작은 크기와 근육질 비율 등 M 쿠페 특유의 디자인 특징을 강조해 더욱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정교한 마감으로 일체감을 강조하는 차체 패널, 역동적인 감각을 극대화하는 사이드 스커트 및 근육질의 휠 아치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면의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은 범퍼 하단의 흡기구, M 전용 범퍼와 함께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한다.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와 쿠페 실루엣은 탄탄한 인상의 후면부까지 이어진다. 트렁크 리드에 자리잡은 립 스포일러, 수직 형태로 배치한 후면 리플렉터는 강력한 느낌을 전달한다. 실내는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반영했다. 대시보드 위에 자리잡은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트랙에서도 차 정보를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는 펄 크롬을 채택한 M 카본 파이버 트림을 넣었다. M 스포츠 시트, M 시트 벨트도 기본이다. 편의 및 안전 품목으로는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이다. 스톱 앤 고 기능을 담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진 보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이 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3-존 에어 컨디셔닝, 러기지 컴파트먼트 패키지,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함께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도 기본이다. M2의 가격은 8,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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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머스탱에 원격 시동 추가-엔진회전수 제어도 가능해 포드가 7세대 머스탱에 원격으로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는 키 리모컨 기능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리모트 레브(Remote Rev)'로, 차키의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00, 4,000, 5,000rpm의 엔진 배기음도 낼 수 있다. 포드는 그동안 차키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왔다. 1965년에는 조랑말을 새긴 머스탱 쿠페 차키를 내놨으며 1967년에는 텀블러 어느 쪽이든 삽입할 수 있는 양면 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1996년에는 키의 트랜스폰더에 연결된 도난 방지 시스템 파츠를 도입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 2016년에는 휴대폰으로 차의 기능을 컨트롤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새 머스탱은 지난해 9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은 포드가 1964년 선보인 1세대 머스탱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예리한 선 처리를 통해 감각적인 조형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실내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디자인을 통해 머스탱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포테인먼트 구성도 전부 달라졌다. 동력계는 다운사이징을 거친 2.3ℓ 에코부스트와 V8 5.0ℓ GT의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10단 자동 중 고를 수 있다. 포드는 새 머스탱을 올해 여름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엔 연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판 제품의 트림,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머스탱은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로 꼽힌다. 미국 시장이 글로벌 매출의 78%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판매가 늘어난 곳으로는 독일(17.0%), 영국(14.4%), 스위스(14.9%), 중동(7.4%)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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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경급 실내 변화! 렉스턴 뉴 아레나 & 스포츠 쿨멘완전변경급 실내 변화! 렉스턴 뉴 아레나 & 스포츠 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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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일단] 테슬라 모델S 플래드 ‘1000마력! 감당할 수 있겠어?[일장일단] 테슬라 모델S 플래드 ‘1000마력! 감당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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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카, 머슬카 원조 '코브라 GT' 부활-포드 V8 5.0ℓ 엔진 탑재 영국의 AC카가 신형 코브라 GT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코브라 GT는 1960년대 초에 시작된 쉘비 코브라의 유산을 계승하는 제품이다. 외관은 쉘비 코브라의 고전적인 롱 노즈 숏 데크 스타일과 근육질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원형 LED 헤드램프,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일부 디지털화를 이뤄 흐름을 따랐다. 차체는 탄소 복합체로 이뤄졌다. 크기는 길이 4,225㎜, 너비 1,980㎜, 높이 1,290㎜, 휠베이스 2,570㎜로 이전보다 길이 110㎜, 휠베이스는 284㎜가 늘어났다. 섀시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구성해 경량화와 강성을 확보했다. 덕분에 공차중량은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하고도 1,400㎏에 불과하다. 여기에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 6피스톤 전륜 브레이크. 4피스톤 후륜 브레이크를 추가했다. 엔진은 포드의 두 가지 V8 5.0ℓ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460마력(PS)을 발휘하며 수퍼차저를 더한 엔진은 663마력을 낸다. 수퍼차저의 경우 0→100㎞/h 가속을 3.4초 만에 끝내며 278㎞/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10단 자동의 선택지를 제공하며 뒷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한다. AC카는 2024년부터 연간 250대의 코브라 GT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작 가격은 28만5,000파운드(한화 약 4억4,6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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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반떼 느낌?” 현대차에서 출시한 ‘이 차’, 국내에선 관심 없는 이유현대차, 소형 해치백 모델 ‘i20’ 신형 출시 부분 변경이지만 다양한 실내외 변화 눈길 i20, 국내 출시를 기대조차 하기 어려운 이유? > 최근 현대차가 신형 i20을 공개했다. i20은 현대차에서 유럽, 인도 시장 등에 판매하고 있는 B-세그먼트 소형 해치백으로, 이번 모델은 3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i20의 주요 특징을 두고, 몇몇 부분의 디자인 변화와 사양 구성 업그레이드 등을 꼽았다.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부는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상과 패턴을 개선해 스포티한 이미지가 더해졌다. 신형 아반떼처럼 i20도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가 더욱 낮아 보이도록 유도한 것도 특징이다. 그릴 중앙에 자리했던 현대 엠블럼은 위로 옮겨졌으며, 원래 위치에는 레이더 센서가 자리한다. 측면부는 특별한 변화없이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다양한 캐릭터 라인으로 날렵하고 강인한 모습을 강조한 부분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다만 휠 디자인은 새로워졌는데, 별모양의 스포크 디자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범퍼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범퍼 양 측면에 공기배출구 디자인을 추가해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도록 했으며, 디퓨저에 별도 컬러를 더해 차량이 보다 스포티해 보이도록 연출했다. [글] 배영대 에디터 한편 신형 i20은 외관 못지 않게 실내도 변화가 있었는데, 먼저 기본 탑재 구성이 강화됐다. 계기판의 4.2인치 디스플레이, USB 타입 C 포트, 4G 네트워크 기반의 무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참고로 옵션을 통해 10.25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호환, 무선충전 패드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작은 변화지만 실내 조명도 전구에서 LED로 교체되었고 앰비언트 라이트도 추가돼 운전자가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새롭게 루시드 라임 인테리어 컬러 패키지가 추가됐는데, 이는 실내 버튼과 도어 포켓, 시트와 스티어링휠 박음질 등을 루시드 라임 컬러로 통일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전체적인 내부 구조는 기존 모델과 사실상 동일하게 유지했다. 숭풍구 그릴과 연결된 가로줄의 대시보드 패턴으로 실내가 넓어보이도록 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버튼식 동조장치 조합으로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형 i20에 탑재되는 엔진은 3기통 1.0리터 가솔린 터보 1종이다. 사양에 따라 100마력과 120마력으로 나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중 수동변속기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엔진과 변속기 동력 전달이 분리돼 관성 주행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기본 안전 사양도 강화되었는데, 긴급제동 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까지 인식한다. 차로 중앙 유지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시켰다. 옵션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도 탑재돼 고급차 부럽지 않은 ADAS 기능을 갖출 수 있다. 국내에서 신형 i20은 부분변경 진행전 아반떼 전면부와 유사한 모습에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i20은 특정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형 모델이라 국내 출시가 되지 않는 모델이다. 그렇다해도 만약 소비자의 니즈가 높다면 제조사 입장에선 출시 고려를 해볼 수 도 있다. 그러나 알다싶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해치백의 무덤’이라 할 만큼, 해치백 모델의 실적이 눈에 띄게 저조한 곳 중 하나다. 때문에 i20이 국내 출시 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여가생활이 확산되면서 적재공간이 넓은 차량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국내외 업체들이 새로운 해치백 모델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지만 딱히 주목받을 만한 실적은 못내는 상황이다. 이외에 전기차 시장에서 실용성을 무기로 해치백 타입의 전기차가 인기몰이 중이지만, 업계에선 아직까지는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상황을 벗어나기엔 이르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여러 차종 중 유독 해치백이 이런 상황이 놓인 데에는 대형차 선호현상 등으로 인해 SUV의 인기가 점점 늘어났고, 아울러 경쟁모델 대비 비싼 가격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와 달리 유럽시장의 경우 i20 같은 해치백 모델이 꾸준한 수요가 있는 만큼, 당장에 이 차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국내에서 이 차가 판매될 가능성이 있진 않겠지만, 전기차와 대형차가 주를 이루는 자동차 시장에서 과연 얼마나 그 명맥이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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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7세대 머스탱, 국내서 포착-2.3ℓ 에코부스트·V8 5.0ℓ GT 선택지 제공 -연내 국내 출시 예정 포드 신형 머스탱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새 머스탱은 7세대 제품으로 지난해 9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은 포드가 1964년 선보인 1세대 머스탱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예리한 선 처리를 통해 감각적인 조형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실내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디자인을 통해 머스탱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포테인먼트 구성도 전부 달라졌다. 동력계는 다운사이징을 거친 2.3ℓ 에코부스트와 V8 5.0ℓ GT의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10단 자동 중 고를 수 있다. 포드는 새 머스탱을 올해 여름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엔 연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판 제품의 트림,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머스탱은 포드의 머슬카 제품으로 1964년 처음 출시됐다. 현행 6세대 제품은 2015년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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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차로중앙 유지까지... 현대, 3세대 i20 페이스리프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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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완료!” 포드 이스케이프, 달라진 디자인과 성능으로 국내 시장 재도전포드코리아, 신형 이스케이프 출시 준비 돌입 만만치 않을 국내 준중형 SUV 시장, 예상 가격은? 한국이 처음이 아니라는 이 차, 달라진 실내외 디자인 주목 포드의 준중형 SUV ‘이스케이프’가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신형 이스케이프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에 인증을 마친 신형 이스케이프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개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그런데 사실 이스테이프의 국내 데뷔는 처음이 아니다. 포드 이스케이프는 한국 수입차 시장 초기인 2001년부터 판매가 되었던 모델이다. 특히 2007년 6월부터 2008년형으로 판매되었던 2세대 모델의 경우 2.3L 라인업이 당시 2,900만 원대의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면서 꽤 많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말 유럽형 디젤 SUV 쿠가에 자리를 내어주며 국내 판매가 중단됐다. ‘재출시’라는 표현이 더 맞는 이스케이프’, 성능은 과연 어떨까? 국내 인증을 마친 신형 이스케이프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에코부스트 사양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이 조합된 이 차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한다. 참고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에코부스트는 ST-라인 셀렉트, 플래티넘 등 상위 트림 전용이다. [글] 배영대 에디터 국내에 들어올 신형 이스케이프의 사양은 공개 되었지만, 어떤 트림이 국내에 들어올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수입차 업계는 플래티넘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가격은 트림까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보니 예상을 해볼 수 밖에 없는데, 먼저 미국 가격은 ST-라인 셀렉트 3만4040달러(약 4500만원), 플래티넘 3만7465달러(약 4900만원)다. 국내 가격은 최소 5천만 원대 중반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판매가격이 3천 후반에서 4천 중후반까지 했었던 쿠가보다 더 비싸지게 된다. 문제는 실제로 신형 이스케이프 가격이 이 정도 선에서 책정된다면, 국내 소비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수입차 시장에선 볼보 XC40( 4,840 ~ 5,280만 원),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4,804 ~ 5,098만 원)와 국산차 중에는 현대차 투싼(2,584 ~ 3,801만 원)과 기아 스포티지(2,474 ~ 3,818만 원) 같은 좀 더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모델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신형 이스케이프에는 엣지나 머스탱 마하-E 등과 유사한 신규 패밀리 룩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 디자인은 ㄴ형태로 구성된 DRL과 LED를 사용한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육각형 형태의 프론트 그릴이나 바디킷의 실루엣은 SUV보다는 해치백의 감성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범퍼 양 끝에는 세로로 그려진 안개등, 그리고 단단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매끄럽게 다듬어진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까지 더해져 세련된 감성을 한껏 과시한다. 이어지는 후면은 보다 깔끔하고 균형감이 강조된 모습이다. 여기에 ST-라인은 여기에 검정색 메쉬 그릴, 리어 윙, 신규 스키드 플레이트, 보디 원톤 클래딩, 19인치 검정색 휠, D-컷 스티어링 휠 등 전용 사양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실내 공간은 과거의 포드 디자인과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전체적인 구성에 있어서 수평의 이미지를 더해 시인성을 높였다.운전석 쪽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중앙 디스플레이는 모두 기본으로 8인치 화면이 제공된다. 상위트림의 경우 12.3인치 계기판과 13.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각각 적용된다. 이외에도 기어노브 방식을 기존 봉타입에서 다이얼 방식의 기어 시프트 시스템을 더해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수입차에 한정 짓더라도 차종을 불문하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약 8년만에 국내 시장에 복귀하는 이스케이프는 과연 흥행을 할 수 있을까? 전과 달라진 모습에 우선에 관심을 끌 수는 있겠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흥행에 성공해 오랫동안 국내에 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처참한 실적으로 연식변경, 부분변경 모델 같은 변화 없이 다시 사라져 버리게 될지는 출시 이후 첫 실적이 나올 때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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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자연흡기 6기통 엔진 얹은 718 스파이더 RS 공개-718 스파이더 최고성능 제품, 국내 판매 계획 없어 포르쉐가 718 제품군의 최상위 컨버터블 제품인 718 스파이더 RS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718 스파이더 RS는 718 카이맨 GT4 RS의 오픈 탑 제품이다. 911 GT3에 탑재했던 자연 흡기 수평대향 6기통 4.0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PS), 최대토크 45.9㎏·m를 발휘한다. 엔진 회전수를 최대 9,000rpm까지 쓸 수 있는 고회전 설계 기반의 동력 장치는 911 GT3 컵 레이싱 카의 엔진과 동일하다. 짧은 기어비의 7단 PDK를 탑재한 718 스파이더 RS는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3.4초, 200㎞/h까지 가속하는 데 10.9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08㎞/h다. 공차 중량은 1,410㎏로, PDK를 장착한 718 스파이더보다 40㎏, 718 GT4 RS보다 5㎏ 가볍다. 외관은 경량화와 공력성능 향상에 초점을 두고 튜닝했다. 보닛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로 제작했으며 범퍼 위의 넓은 공기 배출구를 마련했다다. 두 개의 NACA 덕트는 공기저항계수(Cd)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브레이크 냉각 효과를 높인다. 범퍼 바깥 끝의 사이드 블레이드는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고속 안정성을 높인다. 소프트탑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수동 방식을 채택했다. 선 세일(sun sail)과 웨더 디플렉터(weather deflector)로 이뤄졌으며 분리해서 장착, 탈거가 가능하다. 선 세일은 비미니 탑 (Bimini top)처럼 활용해 운전자와 조수석에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으며, 웨더 디플렉터는 측창을 닫았을 때 우천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할 수 있다. 지붕 전체의 무게는 18.3㎏으로, 718 스파이더보다 7.6㎏, 718 박스터보다 16.5㎏ 가볍다. 실내는 12시 방향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RS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특징이다. 레이스 텍스(Race-Tex)를 활용해 보다 나은 그립감을 확보했다. 풀 버킷 시트는 카본 위브 방식으로 마감한 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를 썼다. 헤드레스트에는 '스파이더 RS' 로고를 새겨 차별화했다. 섀시는 718 카이맨 GT4 RS와 718 스파이더의 구성 요소를 통해 와인딩 도로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스포츠 튜닝을 적용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기본 제공하며 차체는 30㎜ 낮아졌다. 또한,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장착한 포르쉐 토크 백터링(PTV), 볼 조인트 서스펜션 베어링,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채택했다. 지상고, 캠버, 트랙, 안티 롤 바는 모두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시작 가격은 15만5,575유로(한화 약 2억2,500만원)다. 국내 판매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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